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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쇼핑물 건물에서 간판잡업을 하던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전신주 3개를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전직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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