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사랑병원과 대한노인회간 후원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날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사랑병원과 대한노인회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고령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해 ‘인공관절 수술 후원 캠페인’을 전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노인회는 내년 4월 말까지 약 1년 간 저소득층들의 무릎 퇴행성관절염 노인 환자들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 후원 캠페인’을 주최 및 주관하며 연세사랑병원은 이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후원하게 된다.
대한노인회는 1969년 설립되어 올해로 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사단법인으로 전국 16개 시 및 도연합회와 1개의 직할지회, 그리고 245개의 시, 군, 구 지회를 비롯해 2,000여개의 읍, 면, 동 분회, 62,000 여개의 경로당을 포함해 300여만명의 회원을 총괄하고 있다.
‘노인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운영 및 노인생활 소식지 발간사업,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운영, 노인취업 지원본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노인들은 대부분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후원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 인증 병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