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첼시가 코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널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 첼시는 아스널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28점으로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리그 3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런던 라이벌답게 초반부터 팽팽했다. 그러나 전반 18분 코스타가 쇄도하는 과정에서 메르데자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아스날은 결국 공격수 지루를 불러들이고 수비수 가브리엘을 투입했다.

첼시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바노비치의 크로스를 코스타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아스널은 전반 막판 플라미니가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첼시는 아스널을 압도했다. 아스널은 후반 12분 산체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첼시는 코스타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레미가 출전했다.

경기 양상이 뜨거워지고, 아스널은 체임벌린까지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대 0으로 첼시가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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