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집밥 백선생2’ 하차...여론의 향방은? “성숙의 계기” “판결 나온 후 얘기하자”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10-01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집밥 백선생2’에서 하차한다.

29일 tvN ‘집밥 백선생2’ 제작진은 정준영의 하차를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정준영이 먼저 자숙의 시간을 요청했다”며 “기존 촬영 분은 편집 없이 방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사실상 다 하차 시켜주는 게 정준영이나 프로그램에도 도움이지. 다시 돌아올지언정 지금은 하차가 맞지 않나”(want****), “사실 어떻게 보면 대중의 질책이 가혹하다 여겨질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공인으로써 더욱 행동거지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건 이 직업을 선택한 순간부터 필연적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라 대중을 원망하기 전에 정면 돌파보다 반성의미로 자숙하시고 활동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sila****), “연예인은 진짜 사생활 조심해야해. 사소한 거 하나라도”(piri****) 등 정준영과 제작진의 결정에 대해 일정부분 동의했다.

그런가하면 어떤 네티즌들은 “경찰 조사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섣부른 입놀림으로 피해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결과가 나온 후에 이야기해도 늦지 않습니다”(rrka****),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만, 아무튼 이번 일이 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자숙의 시간 갖겠다고 했으니 이제 더 이상 질타하지 맙시다”(jasm****) 등 정준영에 대한 반응이 보다 유해지기를 바라기도 했다.

한편 정준영은 논란의 내용 중 가장 화두에 오른 휴대전화를 검찰에 제출했으며 현재 혐의 여부에 대해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