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동복지허브화 교육·통장 복지리더 발표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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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는 21일 오후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동복지허브화 교육 및 통장 복지리더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장, 인천대 평생교육원장, 부평구 통장연합회 임원진, 내빈과 복지리더로 활동하는 통장과 동장, 사회복지 담당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위험사회와 지역에서 길찾기’란 주제로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 유해숙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동복지허브화를 위한 민관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통장 복지리더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와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사례로는 부평4동의 ‘행복바람 우리는 부4친친입니다’, 산곡2동의 ‘통장복지리더와 취약계층의 일촌 맺기를 통한 지원 사례’, 갈산2동의 ‘동네가 행복한 갈산2동의 통장복지리더 활동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 통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는 과정을 널리 알리는 한편 복지리더 양성과정을 마친 소감 등을 발표해 복지리더로서 자긍심과 소명감을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아울러 이날 구청 1층 현관에서는 통장복지리더들의 활동사례 사진전시도 진행돼 홀몸노인 돌봄, 재능기부(미용) 및 복지시설 봉사,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사진을 선보였다.

홍 구청장은 “우수사례 발표회 자리를 빌려 통장님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준 노고에 감사한다”며 “복지리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 통장복지리더 과정은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부평구 통장 639명 가운데 48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리더로서의 역량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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