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장애인 주택 리모델링비 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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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접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역내 중증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한 ‘장애인 맞춤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비 5000만원을 투입해 화장실 내부시설 개조, 문턱 제거, 핸드레일 설치,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장애상태와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안 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계급여가구 중 중증(1~3급) 장애인가구로서 자가주택뿐만 아니라 임차주택(1년 이상 거주)에 거주하는 경우도 집주인의 동의서를 첨부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2~25일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장애등급이 높은 가구, 가구원 가운데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고령장애인 가구, 여성장애인 가구 등 구 자체기준에 따라 최종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구는 대상을 5가구로 정하고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사정에 따라 5가구 외에 추가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주거복지 지원사업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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