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보건소, 기저귀ㆍ조제 분유 지원 확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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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올해부터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0~12개월에서 0~24개월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영아 가정이며, 산모가 에이즈·항암치료 등의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조제분유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기저귀 구매 비용의 경우 월 6만4000원, 조제분유 구매 비용은 월 8만6000원이다.

신청시점부터 영아가 만 2년이 되는 날까지 지원가능하다.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된다.

서비스는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한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되며, 바우처 시스템에 등록된 나들가게나 온라인 쇼핑몰 농협A마켓, 옥션, G마켓, 우체국 쇼핑몰 및 오프라인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영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출생 후 만 2년 미만(만 24개월 전날)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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