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삼산1동 '고독사 예방지킴이' 출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09 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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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주 1회 방문ㆍ건강상태 점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1동은 9일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실현 및 동(洞) 복지허브화 조기 정착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孤獨死) 예방지킴이단 구성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독사 예방지킴이단은 지역내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돌보면서 홀몸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 주민 스스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발족된 단체다.
이날 발대식에는 삼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5명의 위원과 예방지킴이 대상인 11개 복지통장이 참석했다.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2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급여 수급) 중 80세 이상 홀몸노인이며 주 1회 이상 예방지킴이단이 방문, 건강상태 및 생활실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삼산1동은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구임대아파트 지역과 일반가구 중 고독사 고위험 대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한 동장은 “고독사 예방지킴이단의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사회내에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예방지킴이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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