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개인사정과 각종 질환 등으로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특수시책으로 사전 면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사전면담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심리상담 등을 의뢰하게 된다.
구에는 본청 72명, 동주민센터 49명, 사회복지시설 141명 등 총 262명의 사회복지요원이 복무 중에 있으며, 이 중 5%가량은 질병·송사 등 개인사정으로 인해 복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들을 특별관리대상자로 편성해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신질환 및 생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무에 대한 어려움을 파악해 이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며 “이번 면담·상담제도를 통해 담당자 및 동료들과 잦은 마찰을 빚었던 요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