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자 중 신체질량지수(BMI) 25 이상자 50여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기 비만클리닉을 진행 중으로 앞서 운영한 1기 참여자 30명의 사전·사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은 최고 7.7kg, 체지방 10.1kg이 줄었고, 근육량은 2.7kg이 늘었다”고 밝혔다.
혈액검사 결과 간기능 및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정상범위로 내려오는 등의 전반적으로 건강이 개선되는 비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기 비만 프로그램은 오는 9월5일~11월23일 주 3회, 총 12주간 진행한다. 에어로빅·유산소운동·근력운동 프로그램과 개인별 영양지도 및 식이상담 등의 비만 개선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전화 신청한 후 방문하면 된다.
곽광희 보건소장은 “많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비만으로 고생하는 구민들이 올바른 운동과 영양습관 안내로 자가 건강관리율을 높여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