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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듬에 따라 일부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적인 휴가철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이렇듯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르자 ‘휴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막 휴가를 다녀온 사람’이라는 말처럼 후유증을 호소하는 친구나 동료들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529명(남 237명, 여 292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7월 28일~8월 13일)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3%가 기간과 관계없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답했으며, 약 65%가 여름휴가 후유증을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고 답변했다.
미혼남녀들은 휴가 후유증 극복의 특효약으로 ‘수면’을 꼽았다. 응답자의 약 42%가 휴가에서 복귀하기 전 ‘수면’을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휴가 후유증 극복을 위해 ‘친구나 동료 만나기(25%)’, ‘다음 휴가 계획 짜기(18%)’,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 가벼운 운동(8%)’, 기타(7%)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휴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7월 말 8월 초가 지나가면서 복귀 후유증에 시달리는 미혼남녀가 더러 있다”며 “현명한 방법을 통해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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