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족품앗이 리더와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족품앗이는 이웃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놀이 등을 함께 나누는 활동이다.
또한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 활동으로 현재 약 45그룹·270가정·324명이 활동하고 있다. 가족품앗이 리더 활동은 다양한 가족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과 인력을 활용, 가족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가족품앗이 활동은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육아정책의 사례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품앗이 리더는 “인천시 아이돌봄 사업 등의 다양한 정책을 알 수 있는 좋은 만남의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품앗이 발전을 위해 격의 없이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내 9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품앗이 회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오리엔테이션, 부모교육, 품앗이 리더 양성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 가족품앗이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자녀연령과 프로그램 참여 희망 등을 고려해 그룹형성 후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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