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오래된 주택 ‘따뜻·쾌적 보금자리’로 재탄생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17 1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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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 모집
선정 땐 에너지관리공단 진단 통해 주택 개·보수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난방이 취약한 차상위계층 주거복지 사업인 ‘2018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 가구를 읍·면·동을 통해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햇살하우징 사업지원이 꼭 필요한 시민은 오는 2월28일까지 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 주소지 관할 읍·면·동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주택과에 따르면 주택의 노후도 및 난방이 취약한 차상위계층 주택 총 7가구(예비대상 1가구 포함)를 올해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로 발굴해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사업 추천대상은 노후도가 심한 자가주택 및 소유자로부터 5년 이상 거주를 동의 받은 임차주택 거주 가구로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가구로 한부모가정·장애인·무한돌봄 계층이 포함된다.

사업은 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난방비 등의 주거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일반 주택개보수 사업과 달리 에너지관리공단의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택개·보수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주거복지분야 특색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으로 시 주거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격자를 발굴해 추천되도록 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에 놓이기 쉬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물량, 공사항목의 확대와 개보수 단가의 인상을 경기도에 건의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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