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지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3월부터 月1회 실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30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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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 복지서비스가 더욱 복지수요자 개개인에 맞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 담당자와 동복지협의체 위원 등의 '역량강화 틈새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틈새교육은 사회복지 교육기관에 참석이 어려운 담당자들의 교육욕구를 해소하고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례관리 자체 교육이다.

그간 틈새교육은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동 복지협의체 위원과 공무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오는 3월부터 매월 1회 연중 운영하며,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대상별 맞춤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사례관리교육을 신규과정·실천과정·심화과정 등의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높은 교육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례관리 신규과정은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되는 사례관리 담당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 과정에는 사례관리 현장경험이 풍부한 내부강사가 사례관리담당자의 역할과 사례관리 과정 등 실무위주의 집중교육을 진행해 업무적응력을 높인다.

또한 영상매체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강의방식을 도입하고 사례관리 분야의 내·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동 복지협의체 교육은 ▲동 복지협의체 자원발굴 전문가 양성교육 ▲권역별 맞춤형 틈새교육 등으로 운영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사례관리와 동 복지협의체의 체계적인 교육운영으로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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