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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대검찰청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5개 은행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한 수사 참고자료를 넘겨받아 5곳의 관할 지방검찰청에 배당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수사대상은 ▲2개 시중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 ▲3개 지방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 등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수사는 ▲서울남부지검(KB국민은행) ▲서울서부지검(하나은행) ▲대구지검(대구은행) ▲부산지검(부산은행) ▲광주지검(광주은행)에 각각 맡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채용비리가 의심되는 사례 22건을 적발했으며, 이중 의혹이 확인된 5개 은행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금융계에 따르면 채용비리 의심 사례는 ▲하나은행(13건) ▲KB국민은행·대구은행(3건) ▲부산은행(2건) ▲광주은행(1건) 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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