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화재 피해 80대 또 숨져… 사망자 47명으로 증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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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경남 밀양 세종병원 참사가 발생한 지 10여일만에 사망자가 47명으로 늘었다.

이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후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가 사망하면서다.

밀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산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하 모씨(89)가 7일 오전 10시26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씨는 불이 났을 때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하고 있었다.

시와 경찰은 검안을 거쳐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망자가 1명 더 늘면서 지난 1월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모두 47명, 부상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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