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지구대에 따르면 이번 구조활동은 지난 15일 새벽 1시16분께 다대지구에 “딸에게 죽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는 112신고에 따른 것으로, 이를 위해 자살기도자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확보한 후, 전 직원이 다대 전 지역 수색에 나섰다.
여성혼자 숙박해있는 모텔을 대상으로 수색을 실시하던 중, 1시35분께 CC(폐세회로)TV확인 작업을 통해 해당 객실을 발견, 마스터키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 대상자를 확인했다.
이후 지구대원들은 자살 도구를 압수한 후, 119구급대원을 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돼, 119구급대와 함께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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