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근 3년간 화학물질 사고 사상자 92명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21 16: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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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 내에서 최근 3년간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7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상자는 총 92명(사망자 2명)으로 조사됐다.


21일 경기도의 '2017년 화학물질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화학물질 사고는 2015년 36건, 2016년 18건, 지난해 19건 발생했다.


유형별로 보면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28건, 시설관리 미흡에 의한 사고가 32건, 운송차량 사고가 13건이었다.


이로 인해 92명(2015년 36명, 2016년 14명, 2017년 42명)의 사상자(사망 2명·부상 90명)와 6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도는 화학물질 관련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013년 8월 전국 최초로 화학물질관리 조례를 제정한 뒤 안전교육 강화 등 다양한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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