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김민중 순경, 부전시장서 분실한 시민 돈 찾아줘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19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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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중 순경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진경찰서의 한 순경이 전통시장에서 돈을 분실한 시민을 도와 돈을 찾아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19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진 경찰서 부전 지구대에 조모씨(61세)가 찾아와 부전시장에서 돈을 분실했다며 분실신고를 했으며 이를 김민중 순경이 접수 받았다.

김 순경은 이후 조씨로부터 분실전 이전경로를 파악하고 집으로 돌려보낸 후, 시장내 설치된 CC(폐세회로)TV 분석에 들어갔다. 4시간에 걸쳐 분석을 하던 김 순경은 조씨가 현금봉투를 떨어뜨리고 떨어진 돈을 근처 어묵가게 종업원이 습득해 보관하는 장면을 발견, 사실확인을 위해 해당 가게를 방문했다.

다행이 돈은 어묵가게 종업원이 잘 보관 하고 있었으며, 돈을 넘겨받은 김 순경은, 조씨에게 급히 연락을 취해 현금을 돌려줬다.

한편 시보 김민중 순경은 2년전 의경제대후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열심히 경찰가족이 되기위해 고군분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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