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수·운영형태에 따라 차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지역내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민간운영 어린이집 426곳에 보육환경개선운영비 3억1000만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액은 어린이집 현원 및 운영형태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가정어린이집(11~20인)의 경우 연간 64만~94만원, 민간어린이집은 규모에 따라 최대 100만~13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영·유아들의 안전·건강·위생 등과 관련한 운영·관리비로 쓰이게 된다.
또 지역내 어린이집에서는 소화기 구입, 손끼임 방지 보호대 교체, 영·유아 구급약품 구입, 1회용마스크 구입, 공기청정기 운영·관리비, 파손된 교구교재 수리비 등 어린이집 실정에 맞게 영·유아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해선 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유아의 안전하고 깨끗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에서 우수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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