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5월 말 ‘女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발급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30 15:12: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점·미용실등서 ‘20만원’ 사용 가능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오는 5월 말부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혜택을 지원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농협 등의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93농가를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 카드발급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계획이다.

지원 혜택은 20만원(자부담 4만원 포함) 선불형식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해 영화관·서점·스포츠센터·안경점·미용원 등 13개 업종의 다양한 보건·복지·문화 분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령 등의 까다로운 자격조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 및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오는 2019년에는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