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하남署,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제' MOU 체결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02 15: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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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지문 사전 등록하세요”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보건소는 지난 1일 하남경찰서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을 위한 '지문 등의 사전등록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치매안심센터내 치매노인 지문 등의 사전등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히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하기 위함이다.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는 치매노인의 사진과 지문, 신체특징 등의 정보를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관리하는 제도이며,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대상자 신분증·보호자 신분증·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건강보험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하며, 이달부터는 ▲가족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의 통합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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