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성금모금은 ‘땡그랑! 효사랑 동전 모아 이웃사랑 실천’ 효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6월 두달간 가정과 학교에서 효행을 실천한 후 정성스럽게 동전을 모았다.
학생들은 효사랑을 일상에서 실천하며 효사랑 실천일지를 작성, 이번 활동에 학생 및 교사 605명이 참여해 173만7220원의 성금을 모았다.
한편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구산중은 땡그랑! 효사랑 동전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 효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구산중은 올해에도 학기 초에 이웃사랑 실천 관련 영상을 함께 보면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학급별로 효 저금통을 배부했다.
효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효 저금통 동전 모으기를 통해 작은 일이지만 타인을 돕는다는 큰 기쁨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순자 교장은 “효체험 프로그램은 가족공동체 의식을 통해 바른 인성과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작은 정성이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효 교육 및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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