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5일까지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21 16:24: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능장애 청소년들의 예술감성을 엿보다
작가 10人 클로징 토크파티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희망카페(목동동로 375)에서 오는 25일까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 <수작(手作) 피우다>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구에서 후원하고 오르미협동조합과 (주)명랑캠페인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2018년 양천구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된 ‘집중력 향상과 자기 표현을 위한 캘리그라피 수업’에 참여한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경계선 지능이란 지능지수가 70~85로 학령기 인구 중 약 80만명 정도에게서 나타난다. 학습이 어렵고 사회적인 적응이 어려워 성적이 낮은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왕따나 학교폭력 등의 문제에 노출되기 쉽다.

전시회에 참여한 10명의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수업에서 배운 것을 다양하게 응용해 액자, 머그컵, 티셔츠, 시계 등 약 40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들은 사춘기 시절을 함께 의지하며 서로에 대한 우정과 학교생활에서의 힘든 일상들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오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10명의 작가들이 작품에 대한 얘기를 직접 들려주는 클로징 파티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전시회에 관련한 문의는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