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통합민주당 유력당권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게 연합공동정부를 제안했다.
실제 문 고문은 최근 “앞으로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텐데,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후보단일화 ...
편집국장 고하승
조폭정당.
이는 비례대표 부정선거 문제로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갈등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을 지칭하는 단어다.
실제 지난 12일 열린 통합진보당의 중앙위원회는 한마디로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조준호 공동대표가 탈진할 정도로 폭행을 당했으며, 유시민 공동대표도 피를 보 ...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정치권의 ‘잘못된 만남’이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다.
우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의 만남이 ‘잘못된 만남’이라는 것.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권에서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려 7~8명의 예비 주자들이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뜻을 밝혔거나 출마를 ...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모두 한 정당을 이끌고 있는 여성 지도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박 위원장과 이 공동 대표는 그 그릇의 크기에서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확연한 차이가 있다.
최근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경선문제로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편집국장 고하승
세계가 보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 비박(非朴)계 대선주자들이 보는 박 전 대통령에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세계는 지금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다.
아시아의 몽골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아프리카의 콩고 우간다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부룬디 등 10개국에 ...
편집국장 고하승
이른바 ‘MB(이명박) 아바타’로 불리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8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새누리당 주자로는 네 번째 출마 선언이다.
조만간 ‘왕의 남자’라고 불리는 이재오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고 ...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 4.11 총선에서 박풍(朴風, 박근혜 바람)이 부산 경남에 이어 대구 경북을 강타하고, 충청권과 강원권까지 무서운 기세로 몰아쳤다.
그 결과 새누리당은 과반의석을 점유하는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
당초 MB 정권 심판론에 의해 기껏해야 100석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
편집국장 고하승
통합진보당이 창당 5개월 만에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그 논란의 중심에 당권파 이정희 공동대표가 있다.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인터넷 다음 카페를 통해 전국운영위원회 전자회의를 개최, '비례대표선거진상조사위원회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을 놓 ...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 4.11 총선과정에서 우리는 민주통합당의 ‘모바일 선거’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오류를 확인한 바 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온라인 선거’에 나타난 문제는 그 보다 더 심각했다.
정상적인 선거, 즉 자격을 갖춘 투표권자가 현장에서 투표하는 전통적인 방식 이외에 아직 그 어느 방식도 ...
편집국장 고하승
김문수 이재오 정몽준 임태희 등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대선 후보들이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검토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그 이유에 대해 “지금 ...
편집국장 고하승
경북 청도에서는 매년 ‘개나 소나 콘서트’라는 이색음악회가 열린다.
개그맨 전유성씨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이 콘서트에는 ‘개나 소나’ 모두 참석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덩치 큰 소가 주인과 함께 콘서트를 보러 오는 경우는 없을 테고, 결국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인 셈이다.
...
편집국장 고하승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대권유력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곳곳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4.11 총선에서 문 고문은 이른바 ‘낙동강 전투’에서 ‘문풍(문재인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문풍은 한낱 허풍에 불과했다.
박풍(박근혜 바람)이 태 ...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새누리당에서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두고 세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로 대표되는 이른바 비박연대 3인방은 완전국민참여경선, 즉 오픈프라이머리로 경선 규칙을 바꿔야 한다며 핏대를 세우고 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것은 이들 3인방이 과거 ‘오픈프라이머리 결사 ...
편집국장 고하승
차마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딱하거나 참혹한 상황을 한자어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고 한다.
민주통합당을 장악하고 있는 친노계의 오만함이 딱 그 지경이다.
오죽하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했던 유인태 당선자가 “더 이상 나를 친노라고 부르지 말라”고 호통을 쳤겠는가 ...
편집국장 고하승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정권 말기에 치러지는 대부분의 선거는 집권당 후보에게 불리하다.
정권심판론이 집권당 후보에게 타격을 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처럼 국정운영지지도가 사실상 ‘사망선고’에 해당하는 30%대 이하로 떨어진 ...
편집국장 고하승
오는 8월쯤 치러질 예정인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내 대권 잠룡(潛龍)들 사이에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다.
정몽준·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이른바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잠룡 3인방이 완전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 ...
편집국장 고하승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는 현장에서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근혜 후보에게 졌는데도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제 이명박 후보는 전체 득표의 80%를 차지하는 대의원(20%), 당원(3 ...
편집국장 고하승
예상대로 새누리당 쇄신파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압박하고 나선 모양새다.
남경필, 황영철, 홍일표, 김세연, 권영진, 구상찬, 임해규, 주광덕 의원 등 이른바 쇄신파라 불리는 의원 8명이 지난 16일 저녁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저녁 회동을 가졌다.
명분은 낙선 의원들을 위로하 ...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패배한 이후 야권 일각에서 ‘안철수 대망론’이 재차 거론되고 있다.
이른바 ‘낙동강 전투’에서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문재인 한계론’이 제기되면서 안 교수가 새삼 주목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안 교수의 파괴력에 대해서는 회의 ...
편집국장 고하승
‘구더기가 무서워 장 못 담글까.’
이는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최근 확정한 지방자치제 개편안에 꼭 어울리는 속담이다.
행개위는 최근 광역·특별시 기초의회 폐지 및 광역시 기초단체장 임명제 등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제 개편안을 확정했다.
물론 단체장들이 선심성 사업을 일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