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Search: 5,387건
민주 친노, 총선패배 아니다?
고하승 2012.04.17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에서 패배했다. 한명숙 전 대표는 그 책임을 지고 지난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총선 패배 책임은 한 전 대표보다도 현재 당을 장악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 즉 친노(친 노무현)계에 있다는 주장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실제 이종걸 의원은 총선 패배에 ...
민주 패배에 친노계 책임 없나?
고하승 2012.04.16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에 패배한 민주통합당이 내분에 휩싸였다. 한명숙 전 대표가 지난 13일 총선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그것으로 모든 게 마무리된 것은 아닌 듯싶다. 실제 이종걸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먼저 총선 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명숙 ...
김형태-문대성 '자진탈당 권고' 해야
고하승 2012.04.15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에서 152대 127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이 딜레마에 빠졌다. 총선후 당 체제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체제를 끝내고 새 지도부를 구성키로 했으나, 그 전에 매듭져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 경북 포항 남·울릉 당선자와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 ...
민주당 반성 절실하다
고하승 2012.04.12
편집국장 고하승 “박풍(朴風)은 태풍이었지만, 문풍(文風)은 허풍이었다.” 이번 4.11 총선 결과에 대한 필자의 촌평이다. 152 대 127. 사실 이런 성적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필자 역시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독자적으로 과반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
4.11 유권자 혁명
고하승 2012.04.11
편집국장 고하승 여야는 4.11 총선의 의미를 각각 '미래세력론'과 '정권 심판론'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선거기간 터진 민간인 사찰 파문과 김용민 민주당 서울 노원갑 후보의 ‘막말파문’ 등 모든 이슈를 이 두가지 잣대로 해석하며 선거의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실제 총선을 ...
‘민주 꼼수’ 꿩 먹고 알 먹고?
고하승 2012.04.09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총선 최대 화제로 떠오른 '막말논란'으로 인해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가 각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접전지역 야권 후보들은 “야당의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아우성이다. 공교육살리기교수연합, 공교육살리기교장연합, 공교육살리기청년연합, 공교육살리기 ...
노무현, 정치사찰 부추겼다
고하승 2012.04.06
편집국장 고하승 “YS정부는 내놓고 국정원 내에 불법도청팀을 운영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DJ정부에서도 국정원은 불법 도감청을 일삼았다. 참여정부 또한 국정원 조직을 활용, 국내정치 사찰을 벌이고 있다.” “국정원이 만든 일일보고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정상황실에 수시로 전달되고 있다. 선거철엔 선거판세 분석을 ...
민주,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고하승 2012.04.05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게 메가톤급 악재(惡材)에 해당하는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예전처럼 그렇게 강한 파괴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게 급격한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가 불거지자 새누리 ...
불법사찰, 누가 거짓말 하나
고하승 2012.04.04
편집국장 고하승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4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책임론'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민주당이 박근혜 위원장의 청문회 출석을 요 ...
‘한방’ 노린 폭로전을 경계하라
고하승 2012.04.03
편집국장 고하승 청와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민간인사찰 문제를 놓고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은 무엇이 진실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먼저 민간인 사찰 문제를 4.11 총선 이슈로 제기한 쪽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MB-새누리 심판 국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선 의원은 지난 1일 ...
'박근혜 효과'와 국민피로도
이영란 기자 2012.04.02
편집국장 고하승 앞서 필자는 이번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최소 130석에서 140석을 차지해 원내 1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상황을 분석해 보면, 전체 지역구 246개 가운데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거나 민주통합당 등 야당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
한명숙 대표의 이상한 논리
고하승 2012.04.01
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31일 경기도 의정부 금오동에서 의정부을 지역에 출마한 홍문종 후보 지원 유세차량에 올라 “홍 후보가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날 4.11 총선 ‘초대형 이슈’로 떠오른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언급하면서 “저 ...
안철수는 침묵의 무게를 아는가
고하승 2012.03.29
편집국장 고하승 4.11 총선 정국에서 사실상 잊혀진 존재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요즘 새삼스럽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안 원장이 다시 정치적 ‘수사(修辭)’를 했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지난 2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공개 특강에서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전제로 정치를 감당할 수 ...
총선에 나타난 ‘박근혜 현상’
고하승 2012.03.28
편집국장 고하승 여론조사 결과 4·11 총선 최대 이슈는 ‘정권 심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은 새누리당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았다. 실제 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표 ...
‘야권단일후보’ 표현은 허위선전
고하승 2012.03.27
편집국장 고하승 4.11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지난 25일 낮 국회에서 만나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야권연대가 완성됐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라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번 4 ...
새누리, 130석~140석으로 제1당 된다
고하승 2012.03.26
편집국장 고하승 오는 4.11 총선은 여야간 예측을 불허하는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전문가들조차 섣불리 어느 한 쪽의 완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초반에 앞서나갔던 민주통합당이 주춤하는 사이 새누리당이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와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
장기표와 전여옥
고하승 2012.03.25
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 박차고 나간 전여옥 의원이 국민생각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았다. 또 국민생각을 박차고 나간 장기표 정통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정통민주당 비례대표 1번이 됐다. 과연 장기표 후보와 전여옥 후보는 4.11 총선관문을 뚫고 금배지를 달 수 있을까? 일단 여야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들 가운 ...
낯 뜨거운 통합진보당의 ‘도덕 불감증’
고하승 2012.03.22
편집국장 고하승 그동안 통합진보당의 정체를 잘 모르는 국민들은 그래도 진보정당이 보수정당보다는 도덕성 면에서는 우월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통합진보당 일부 후보들의 성추문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그 정당의 공동대표 가운데 한 사람인 이정희 대표 측의 여론조작 의혹까지 불거졌다. 단순히 의혹수준에서 ...
한명숙-이정희, 이게 아름다운 경선인가
고하승 2012.03.20
편집국장 고하승 서울 관악을 야권후보단일화 경선과정에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보좌관과 캠프 국장 등이 나이를 속여 여론조사에 응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 지난 20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조 보좌관이 보냈다는 문자메시지 캡쳐본이 공개되면서 이 의원 측이 여론조사를 ...
민주당, 국민경선은 ‘불법잔치판’
고하승 2012.03.20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 경선은 한마디로 불법이 난무하는 잔치판이었다. 정치판이 고질적인 병폐인 ‘동원경선’은 물론 ‘돈경선’에 ‘대리투표’, ‘야합경선’ 등 온갖 추악한 방법이 모두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동원경선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민주통합당 전북 익산갑 선거구 경선 과정에서 장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