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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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내정자들의 ‘명박스러움’
시민일보 2008.02.26
최근 인터넷 상에 ‘명박스럽다’는 용어가 또 다시 등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명박스럽다’는 용어에 대해 ▲경제와 돈을 위해서라면 도덕이고 윤리고 다 내팽개친 파렴치한 속물을 이르는 말 ▲죄를 졌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결백하다고 거짓말할 때 쓰는 말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대선 과정에서 한창 유행하다가 사라졌던 이 ...
이명박 대통령에게 바란다
시민일보 2008.02.25
""이명박 한국 대통령 기념비를 세우자!""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출생지로 알려진 우리나라 경북 포항시민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바로 이웃나라 일본 오사카(大阪) 주민들이 한 말이다. 실제 25일 일본 오사카(大阪)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으로 인해 무척 흥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1941년 이 대통령
강재섭 대표의 의지를 믿는다
시민일보 2008.02.24
이명박 정부의 일부 장관 내정자들이 논문 표절과 땅투기 의혹에 휩싸이는 등 그야말로 가관이다. 심지어 병역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내정자들도 있다. 실제 장관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이 39억원에 달하는데다 일부 후보자들의 경우에는 재산 축소 신고의혹과 불법 절대농지 매입 의혹까지 받고 있다. 또 남성 후보자 13명 중 무려 ...
MB, 이노근 구청장 절반만 됐으면...
시민일보 2008.02.21
이노근 노원 구청장은 한마디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종 불합리한 지방자치제도 개선에 그만큼 열정을 가진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는 열심이다. 우선 이노근 구청장은 획일적 복지재정 분담비율로 인한 자치구의 재정파탄 위기에서 가난한 자치구들을 구해낸 영웅이다. 실제 그는 지난 2006년 “ ...
이명박 당선인에게 告함
시민일보 2008.02.20
“새 정부가 정식 출범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비틀거리고 있다.”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 취임하기도 전에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것은 이명박 당선인이 처음이다.” 이는 이명박 당선인이 가슴 깊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실제 이명박 당선인 지지율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0%대로 급락했다. 당선직후 80%에 ...
성질 급한 MB, 역시 ‘불도저’답다
시민일보 2008.02.19
성질 급한 이명박 당선인은 거침이 없다. 실제 이 당선인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18일 밤, 일방적으로 새 정부 내각 명단 발표라는 초강수를 두고 말았다. 이는 국정파트너인 야당은 물론 당정 파트너인 한나라당과도 논의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그의 ‘불도저’ ...
`살생부'가 `나눠먹기'보다 낫다
시민일보 2008.02.18
한나라당내 공천갈등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실제 한나라당은 4.9총선 공천 심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른바 ‘살생부’라고 불리는 `현역의원 물갈이론'이 당내에 다시 확산되고 있다. 살생부에는 교체 대상인 현역 의원 30여 명의이름이 적시돼있는데, 이명박 당선인 측과 박근혜 전 대표 측 의원들의 비율이 각각 ...
4.9총선 승리 비결은 ‘공천혁명’
시민일보 2008.02.17
한나라당사는 최근 공천 잡음으로 인해 늘 시끄럽다. 면접을 끝낸 서울.경기지역 탈락자들의 반발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서울지역 총선 출마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완료, 선거구별로 최종 후보군을 2~4배수로 압축한 뒤 15일부터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물론 ...
숭례문 참화...희생양이 필요했나?
시민일보 2008.02.14
시뻘건 화마(火魔)에 휩싸인 국보 1호 숭례문은 결국 한줌의 잿더미로 변해 버리고 말았다. 그 현장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시커멓게 타들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선량한 국민들은 그대로 주저앉기보다는 숭례문 복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길을 택했다. 실제 지난 10일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청에는 소나무 기증 의사를 ...
이명박 당선인의 사과가 우선이다
시민일보 2008.02.13
우파와 좌파 논객은 물론 일반 네티즌들마저 이명박 당선자의 “국민 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자”는 발언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이 당선자는 숭례문 화재 붕괴 참사에 대해 ""국민 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인수위는 ""이 당선자의 뜻에 따라 새 정부 출범
민주-선진당의 사는 길을 알려줄까?
시민일보 2008.02.12
오는 4.9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은 물론, 잘만 하면 개헌이 가능한 200석 이상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통합민주신당과 자유선진당이 각각 호남당과 충청당으로 찌그러지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지역당에서 탈피할 경우, 한나라당의 독식을 막을 수 ...
남대문 慘火…대운하로 재연될까?
시민일보 2008.02.11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렸다"" ""비참하다, 참담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11일 새벽 0시40분쯤 화마(火魔)가 삼켜버린 국보 1호 숭례문(崇禮門) 2층이 불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현장을 지켜 본 시민들
박근혜, 만만한 상대로 전락했나?
시민일보 2008.02.10
지난 9일 한나라당이 발표한 공천신청자 명단분석 결과 이명박 당선자는 한나라당을 완벽하게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와 당당하게 자웅을 겨루던 박근혜 전 대표는 누구에게나 ‘만만한 상대’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마디로 한나라당은 이제 더 이상 ‘박근혜’라는 이름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이명박 당’화 되어 가고 ...
이명박 지표 ‘빨간불’ 켜졌다
시민일보 2008.02.04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지지도가 최근 들어 무려 10%P나 빠졌다. 실제 이 당선자 측 자체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의 이 당선자에 대한 지지도는 당선 이후 최고치에서 10%포인트가 빠져 60%대로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직후 국민들은 '노무현 아마추어 정권에 대한 실망'과 '이명박 프로페셔널 정권에 대한 기대'가 ...
강재섭 대표의 ‘짜고 치는 고스톱’
시민일보 2008.02.03
""선거는 국민을 속이는 게임이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다. 노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산행중 간담회를 하면서 이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선거를 위해 ‘짜고 치는 고스톱’에 국민이 놀아나고 있는 것 같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의 벌금형 전력자 공
영어몰입교육은 ‘미친 정책’
시민일보 2008.01.31
“영어 때문에 4.9 총선표가 다 날아가게 생겼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영어몰입교육’ 정책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푸념이다. 인수위에서 추진 중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은 학교에서 전체 과목을 영어로 교육한다는 것으로 일명 ‘영어몰입교육’이라고 불린다. 이와 관련, 인수위 사회교육문화 분과 간사인 이주호 ...
박근혜-강재섭 vs. 정몽준-이재오
시민일보 2008.01.30
차기 대권과 당권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내의 기류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실제 그동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박근혜 전 대표와 강재섭 대표가 서로 공감대를 유지하는 액션을 취하는가하면, 이재오 의원과 정몽준 최고위원의 ‘짝짓기’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30일 공천 기준에 당헌 ...
‘장로 이명박’ 성직자 세금문제 풀어라
시민일보 2008.01.29
이명박 장로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교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MBC 시사 고발 프로그램 에서 종교인의 세금과 사생활 문제를 파헤친 방송을 내 보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팽팽하다. 지난 26일 MBC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를 통해 ‘세금을 안 내도 되는 사람들 ...
‘공천 부적격자’ 당규 손질 안된다
시민일보 2008.01.28
한나라당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런데 공천 부적격자 기준을 명시한 당규를 제 입맛에 맞게 손질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자신들이 스스로 제정한 당규에 명시돼 있는 공천 부적격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것. 현행 당규 9조에는 공천 부적격 기준을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재판을 계속 ...
'인명진 잣대'로 하면 다 죽는데...
시민일보 2008.01.27
한나라당 공천, 인명진 당윤리위원장이 말한 원칙대로 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살아남을까?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지난 25일 공천배제 대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자 ▲선거법 위반 등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자 ▲한나라당 윤리위 징계를 받은 자 ▲정치 철새 등을 거론했다. 물론 인 위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