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와 관련, 국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려는 각 기관들의 횡포가 지나치다.
올바른 대통령,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 좋은 대통령을 선출하려면, 돈과 조직을 동원하는 부당한 선거활동은 막되 네티즌의 자발적인 글쓰기는 무제한적으로 풀어놓아야 한다.
물론 언론의 정당한 보도라면, 그것이 비록 부정 부패의혹을 받고 있는 ...
한나라당 경선 이후 문국현 후보는 한 때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던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바보스럽게(?) 원칙을 강조하는 박 전 대표의 모습과 문 후보의 모습이 상당부분 겹쳐졌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그들은 문 후보에게서 또 다른 박 전 대표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어 했는지도 모른다.
실제 ...
최근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과 함께 차를 한 잔 마신 일이 있다.
경선에서 패한 진영의 인사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그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승자인 이명박 진영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것과는 확실히 대비되는 대목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형태로든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고, 그 ...
이명박 후보의 최대 무기는 그 어떤 악재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높은 지지율이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이 30일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의미”라며 이명박 지지율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박 대변인은 이날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2-3주 전보다 4-5% 상승했다”며 “신당의 ‘이명박 흠집내기 국감’을 ...
12.19 대통령 선거의 최대 변수는 무엇일까?
혹자는 범여권의 후보단일화 성사여부를 최대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여부를 최대변수로 보고 있다.
물론 후보 단일화 성사여부 및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누가 최종후보로 낙점되느냐 하는 문제가 올해 대선의 주요 변수 가운데 ...
이명박 측근이라는 사람들 행위가 도가 지나치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가 어디 한 두 번인가?
지난 26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측근인 임인배 위원장 등 과기정 소속 의원 7∼8명을 비롯해 피감기관 기관장 10여명, 의원보좌관 50여명 등 80여명은 이날 오후 6시40분쯤 대전시 유성구 S가든에 ...
최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팬클럽 ‘박사모’와 이 전 총재를 지지하는 팬클럽 ‘창사랑’이 서로 손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참 재미있는 현상이다.
실제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은 최근 포털 사이트 다음의 ‘박사모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주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바라보는 국민의 반응은 영 신통치 않다.
‘BBK’라는 소리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 그게 무슨 사건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박영선의원이 “이명박 후보가 ...
최근 모 대통령 후보의 자칭 ‘오른팔’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함께 차 한 잔 마신 일이 있다.
그저 가볍게 세상사는 이야기나 나누자며 만난 자리였지만,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인지라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12.19대선 쪽으로 흘러가게 됐다.
그때 그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아주 재미있는 풍자를 했다. ...
겉 다르고 속 다른 이명박 캠프의 모습이 또 다시 꼬리 잡히고 말았다.
이 호보 측이 김경준 전 BBK 대표의 송환을 방해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측 변호사가 지난 19일 또다시 한국 송환 유예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 로스앤젤레스(LA) 검찰청의 한 고위 ...
필자는 네티즌들로부터 매일 하소연이 담긴 전화를 받는다.
오늘은 누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누구는 며칠 전 컴퓨터까지 압수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기도 했다. 또 인천에 거주하는 어느 네티즌은 인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엊그제는 경남 모 경찰서의 출두요구서를 받았는가하면, 서울 서대문 경찰서로부터도 같은 요구를 ...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의 상암동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그런데도 이명박 후보는 아무런 말이 없다.
실제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2년에 서울시가 종업원 5명에 자본금 2억5000만원에 불과한 부동산업체 (주)한독산학협동단지를 'C4'부지, 외국기업 ' ...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노무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있다.
아주 귀가 따가울 정도다.
그 중에서 가장 신랄하게 비판을 받는 부분이 바로 부동산개발 정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값을 올리는데 있어서 참여정부 못지않게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다.
다만 이런 ...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서울시장에 재임하던 지난 2003년에 서울시가 강동구 일대 집창촌 지역을 천호뉴타운에 포함되도록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느 지역을 뉴타운 지역으로 하던지, 그것은 어디까지 시장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를 비난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 후보 친·인척 소유의 홍은프레닝은 당시 천호동 집 ...
지난 8월 23일 독자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후보의 지지율은 출마선언 당시 고작 1%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미스터 원칙맨’이라고 불리는 그의 모습은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철저하게 원칙을 지킨 박근혜 전 대표의 모습을 연상케 만들었고, 급기야 박 전 대표를 지지했던 그룹의 상당수가 문국현 후보를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한 이후 정치를 냉소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유권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 같다.
여론조사에서 무응답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세에서 탈피, 2.4% ...
오늘 이라는 필명의 한 논객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향해 “방관도 직무유기라는 걸 이제야 아셨습니까?”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필자가 하고픈 말을 대신 해 준 것 같아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정말 이러다 우리나라가 어찌되려는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지난 ...
과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말하는 ‘원칙’이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는 잘 모르겠다.
아니 잘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그가 경선과정에서 그토록 강조하던 ‘원칙’을 지금 지키고 있는지조차 의문이다.
경선 과정에서 그토록 많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필패후보’라고 몰아붙였던 후보의 선대위 고문직을 ‘덥석’ ...
12.19 대통령 선거는 결국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문국현 후보의 싸움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필자가 이와 같은 판단을 내린 데에는 나름대로 상당한 이유가 있다.
우선 한나라당은 지난 8월 경선을 통해 이명박 후보를 선출했다.
현재 박근혜 지지팬클럽인 ‘박사모’가 후보교체를 주장하며, 법정소송까지 ...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12.19 대선의 이슈가 ‘경제’에서 ‘평화’모드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명박 후보가 쥐고 있는 ‘경제’ 코드로는 결코 노무현 대통령이 이끄는 ‘평화’이슈를 이길 수 없다.
이 후보의 ‘경제’가 추상적인 반면, 노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