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열린우리당내 갈등이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한 것 같다.
수도권 지역구 출신 모 의원의 보좌관 모씨는 최근 시민일보 정치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탄핵 정국이 이제 와서 열린우리당에게 자충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우리당이 깨지는) 정계개편은 불가피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정계개 ...
{ILINK:1} 마포대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난 17일 저녁 6시에 개통됐다.
그러나 그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마포대교를 건너는 운전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해야 할 만큼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교통사고 예방 및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마포대교의 차량방호울타리가 도로공사의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불합격 판정을 받 ...
{ILINK:1} 대구 동구을 재선거 현장을 방문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3일 활짝 함박웃음을 지었다.
'창사랑' 회원들과 대구 지역 한나라당 당원, 역내 시민 100여명이 모여들어 태극기를 흔들며 연신 “이회창, 이회창""을 연호하면서 반겨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품'에 안기는 열렬 시민들로 인
{ILINK:1} ‘10.26 재선거’를 대하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각 정당 지도부들의 행태가 가관이다.
우선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재보선 불패신화를 이어 나가겠다며, ‘선거 올인’을 선언한 상태다.
실제로 한나라당은 20일 대구 동을과 울산 북구 등 영남권 재선거 지역에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를 비롯 ...
{ILINK:1} 최근 고 건 전 총리와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당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날 회동 이후 두 사람의 행보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사실이다.
우선 고 전 총리의 경우 지난달 중부권 신당 준비모임에 참석한 것을 시발점으로 하여 ...
{ILINK:1} 우리는 그동안 정당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기초의원에게도 정당 공천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결국 여야 정치권은 우리의 이 같은 요구를 받아 들여 지난 6월30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 기초의원에게도 공천제를 도입키로 했다.
그러나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
{ILINK:1}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당 상임운영위원회에서 “한마디로 현 정권이 이성을 잃었다”며 매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강정구 교수사건과 관련해서 법무부장관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지휘권을 발동했고, 그래서 검찰총장이 사퇴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는데, 이것이 전부 정부·여당 잘못이라는 거다.
과연 그러한가. ...
{ILINK:1} 이명박 서울시장은 왜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인 `경부운하’ 건설에 그토록 집착하는가.
알고 보니 그것은 충청표심을 잡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명박 시장은 지난 11일 경부운하건설을 사실상 대선공약으로 내걸었고, 13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다시 `경부운하 건설’ 문제를 거론했다.
그러자 많은 ...
{ILINK:1} 지금 우리나라의 언론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강정구 교수의 사법처리 문제가 정국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른바 ‘강정구 교수 파문’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강 교수 파문사건’이란 것은 실체가 없다.
다만 정치권이 이미 썩어 문드러진 국가보안법을 되살려내기 위해 요란 ...
{ILINK:1}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1일 ‘청계천 새물맞이 복원 기념행사’에서 “청계천 유지비는 1년에 18억원 정도 밖에 안든다”고 밝혔으나, 알고 보니 이는 거짓이었다.
청계천에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무려 7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시민 혈세가 매년 유지비로 들어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
{ILINK:1} 경기도 광주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사덕 전 한나라당 원내총무와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전격적으로 맞붙었다.
먼저 김무성 총장이 선제공격을 했다.
그는 경기 광주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사덕 전 원내총무가 당선 후 당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10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무 ...
{ILINK:1} 올해 초 경실련은 문민정부 시대부터 현 참여정부까지의 부정부패의 유형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 결과 뇌물사건의 55%가 건설과 관련돼 있었고, 뇌물을 받은 공직자의 65%에 달하는 이들의 직위가 건설과 관련돼 있었다.
경실련은 이처럼 건설 분야에서 부정부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이 ...
{ILINK:1} “지역구도를 끝장내려면 역설적으로 지역연합이 불가피 하다.”
며칠 전 평소에 존경하던 재야의 거물급 인사와 단둘이 마주 앉아 술잔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그 분이 하신 말씀이다.
그 분은 먼저 “2007년 대선을 어떻게 전망하느냐”고 물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필자는 ‘이인제 대세 ...
{ILINK:1} “시민일보를 보면 도무지 어느 편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자신을 애독자라고 밝힌 어느 중년 여성분의 볼멘소리다. 편을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굳이 그분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어느 쪽 편도 아니라는 것은 이미 지면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다. 그리고 언론이 중립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로 사실 시비 ...
{ILINK:1} 서울 강남구의회는 지난 4일 압구정동 현대·미성아파트 입주자 등 부자들의 재산세 거부 움직임이 일어나자 재산세를 50% 깎아주기로 결정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은 조세 정의 등을 들어 재의 신청할 뜻을 밝히고 있으나, 번복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래서 걱정이다. 강남구가 재산세를 내 ...
{ILINK:1} 박사모가 ‘이상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한나라당 내 유력주자 가운데 이명박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급상승, 박근혜 대표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엉뚱한 음모론을 제기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발표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우리나라를 이 ...
{ILINK:1}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금 연실 싱글벙글거린다.
그의 지지도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급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 건 전 총리의 지지도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가 하면, 한나라당내에서 경쟁자적인 위치에 있는 박근혜 대표의 지지도마저 느림보 거북이처럼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이명박 서울시장의 ...
{ILINK:1} 이명박 서울시장이 점차 노무현 대통령을 닮아가고 있다.
10월 1일 청계천 복원을 앞두고 서울시가 ‘이명박 띄우기’에 나섰다.
실제로 서울시는 행사를 앞두고 언론사 간부들을 대거 초청했다.
특히 서울지역 언론사 사장단을 비롯해 편집·보도국장단, 논설위원단은 물론, 지방언론사 사장단 등 언론계 인사를 ...
{ILINK:1} 주성영 의원의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파렴치한 행각을 벌인 의원이 마치 영웅이나 된 것처럼 기세가 등등하다.
이렇게 된 데에는 ‘오마이뉴스’의 잘못이 크다.
사실 주 의원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다.
피감기관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는 국회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
{ILINK:1} 이명박 서울시장은 27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월트디즈니와의 테마파크 유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며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서울 근교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년 초에 공식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계천이 며칠 뒤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인 시점에 이명박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