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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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집중은 시대역행
시민일보 2008.07.06
당권 대권 분리 당헌규정 개정이 제기 되고 있다 대단히 부적절한 주제다. 첫째 민주주의 기본원칙에 반하기 때문이다. 권력분점의 시대정신 대신 권력집중의 시대역행을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57차례의 회의와 공청회에서 모은 중지를 묵살하는 것이다. 한나라당 혁신안 만들 때 참여했던 국민과 당원의 자존심을 무시 ...
미사가 끝났습니다
시민일보 2008.07.03
시청 앞 광장에 때 아닌 미사가 열리고 있다. '국민 존엄을 선언하고 교만한 대통령의 회개를 촉구하는 비상시국회의 및 미사'라는 긴 이름의 현수막이 나붙었다. 문자 그대로 '미사'이지만 그 곳에는 '말씀'이나 '성찬'이 없다. 흰 옷을 차려 입은 신부들은 하나님에게 바칠 빵과 포도주 대신
"날치기는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시민일보 2008.07.02
범죄의 발생 빈도는 계절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이는 밤낮의 길이, 기온에 따른 사람들의 활동량의 차이가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 중 오토바이, 승용차 등을 이용한 날치기 범죄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와 활동시간이 길어진 계절의 영향에 따라 겨울철보다 봄이나 여름철에 발생의 빈도가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 ...
조중동의 뉴스공급중단은 권력남용
시민일보 2008.07.02
깜짝 놀랄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진보신당에 대한 우익 백색테러 소식이 전해지더니 조중동의 포털사이트 ‘다음’에 대한 뉴스공급중단 소식이 터졌다. 한국사회의 바닥이 드러나는 느낌이다. 행동방식이 어쩌면 이렇게 노골적이고 1차적일 수 있나?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조중동이 이 같은 조치를 한 이유는 다음측이 아 ...
'MBC 사태’
시민일보 2008.07.01
광우병을 다룬 MBC의 ‘PD 수첩’이 이번 촛불 시위를 촉발시킨 ‘원흉’으로 몰매를 맞고 있다. 나는 이 프로를 보지는 못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KBS TV와 MBC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 방송이 편파적이니 어떠니 하는 문제를 떠나서, 연속극이나 쇼 같은 것은 원래 안보고, 뉴스는 하도 보기 싫은 인간들이 많이 ...
"깨진 유리창"
시민일보 2008.07.01
모든 사람들이 출근을 하는 아침 도로는 언제나 정체가 심하다. 운전을 하는 사람들의 표정도 모두 경직돼 있다. 누구나 출근시간에 늦어 직장상사에게 꾸중을 듣거나 고객들과의 약속에 늦게 되는 걱정 때문에 단 1분이라도 빨리 정체된 도로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글쓴이 또한 매일같이 그런 생 ...
난국 해답 “역지사지”
시민일보 2008.06.29
지금 대한민국의 국회는 식물상태다. 이것은 헌정 중단상황이고 매우 중대한 사태다. 대통령과 여당, 야당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국민 앞에 부끄럽고, 죄송하기 그지없다. 한심하고 기가 막힐 일이다. 개원 60년째를 맞는 동안 똑같은 파행을 매번 반복하고 있다. 개원국회 파행은 국회의원 스스로 자기 발에 족쇄를 ...
민주당 전당대회, 과거가 아닌 미래로!
시민일보 2008.06.26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적다. 광우병 정국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이다보니 관심이 떨어진다. 야당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또한 민주당의 최근 행보가 국민적 관심을 끌만한 적극성이 없었기 때문에도 그렇다. 정국을 주도할 이슈 생산 없이 당내 전당대회를 위한 지분싸움에만 골몰하다보니 국민의 관심과 동떨어 ...
국민의 힘으로 다시 기적을
시민일보 2008.06.26
6월은 민주항쟁이 일어난 역사적으로 매우 가치 있고 의미가 깊은 달이다. 우리 국민의 힘으로 직접 이룬 지금의 민주화는 권위주의적인 사회에서 한계에 부딪혀 있던 우리 사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됐고 지금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게 된 삶을 떠받치는 기둥이 됐다. 또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며 일궈낸 우리나라의 ...
민주당, 왜 망했는가?
시민일보 2008.06.25
이미 탄핵당한 민주당, 회생의 길은 있나? 촛불집회에 나가보니 참가자들은 “이명박이 문제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참모를 바꿔봐야 별로 소용이 없어 보이는 것도 모든 문제가 이대통령의 리더십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이 혼자 나라를 망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통령이 최고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시민일보 2008.06.25
어느 초등학교 퇴직 교장선생님께서 재직 당시 평소 학생들을 상대로 자주 말씀하셨다는 내용의 말이 문득 생각이 난다. 어느 국내 모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이 있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유능하고 학벌이 좋은 입사지원자 200여명 중 면접을 통해 10명만이 최종 합격을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면접실 입 ...
어린이 교통사고 ZERO 나라 만들자
시민일보 2008.06.24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선진국에 비교했을 때 5배정도 높은 수치이며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72%가 차와 직접적인 충돌에 의해 발생한 사고다. 이같이 차량과의 직접적인 충돌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은 우리나라 차량 운전자들의 어린이에 대한 보호의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어음 폐지, 전용카드결제를 도입하자
시민일보 2008.06.24
우리나라 어음제도는 수백년의 전통을 갖고 있고, 나름대로의 강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할 때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신용’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부터 당하는 중소기업과 하청업체의 어음거래관행이었다. 물품을 납품하고 1~2개월에서 4~5개월 뒤에 대금을 받는 어음제도는 ...
"더 이상의 피해는 막자.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시민일보 2008.06.23
사기성 범죄, 속칭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이라는 범죄로 타인을 사칭해 부정계좌로 송금하게 한 다음 즉시 돈을 인출해가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간 수십억이 넘는 신종 수법의 사기범죄는 중국이나 대만 등 아시아권의 국가 간에서 많이 일어나며, 그 피해 속도는 상상할 수 없다. 송금 즉시 빠져나가기 ...
장관은 방안통소
시민일보 2008.06.23
현직 장관 총 15명 중 약 절반인 일곱 명의 이름을 댈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 본적이 없다. 심지어 국회의원들과 국회출입 기자들조차도 모르기는 마찬 가지였다. 장관들 이름을 줄줄이 댈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거나 특별한 분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월25일 취임한 이후 6월18일까지 약 110여일 동안 각 부 ...
"세심한 관심으로 미아발생 예방을"" "
시민일보 2008.06.22
해마다 가족 나들이가 많은 계절이면 미아발생 신고가 급증한다. 경찰에 접수된 미아발생 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미아는 4월부터 6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는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각종 나들이나 지역 축제를 찾아다니는데 그만큼 미아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모처럼 야외로 나와 자연 ...
“돗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시민일보 2008.06.22
[살아있는 자를 위하여(42)] 준비 없이 출항한 이명박 호의 예견된 비극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누구나 알고 부르는 윤극영의 동요 ‘반달’이다. 느닷없이 웬 반달 동요인가. 간절한 소망 때 ...
"6월 그날을 기억하며"
시민일보 2008.06.19
초록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6월 한해의 중반에 서서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보는 6월을 맞이해 나와 우리를 오늘에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본다. 우리는 6월에 일어난 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 11월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학생독립운동 6. ...
대통령이 사는 길
시민일보 2008.06.19
촛불시위가 서울을 휘젓는 동안 대통령은 보이지 않았다. 컨테이너 뒤에 은신한 이 나라의 장관, 청와대 수석 중엔 대통령을 위해 총대를 멜 자는 없었다. 정권 스스로 거리에 컨테이너를 쌓아올릴 때, 대통령의 권위는 사라졌다. 촛불시위 현장에 낙엽처럼 흩날리는 욕설 때문이 아니다. 방송의 왜곡된 보도나 집단히스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성공 위한 필요 요소
시민일보 2008.06.18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이상 이거나 65세미만이라도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6개월이상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간병.수발.목욕.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지난 6월13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이었다고 한다. 노인학대의 90%는 아들, 며느리, 딸, 배우자 등 '친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