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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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회 왜 막나”
시민일보 2002.06.18
전교조 경기지부 이천지회가 자체 행사인 독서교육 초청강연회 개최를 알리는 협조공문 발송을 이천교육청에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이에 항의하는 공개질의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17일 전교조 이천지회에 따르면 초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전문강사 초청 강연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하고 이달초 행사개최를 알리는 협조공 ...
인사태풍 예고 공직사회‘술렁’
시민일보 2002.06.17
6·13 지방선거의 후유증이 공무원사회에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공무원이 낙선한 현직 단체장을 지원하거나 당선자를 위해 물밑으로 지원한 공무원들이 있어 당선자 취임 이후 ‘인사태풍’등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직 단체장의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공무원들이 선관위에 적발되거나 ‘옛 단체장 사람’ ...
“진보정당 선전은 혁신적 성과”
시민일보 2002.06.17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진보정당 지지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방자치 개혁의 소중한 결실”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서울YMCA 유권자 10만인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지역패권주의나 흑색선전 등의 퇴폐적 정치문화가 만연해 지극히 실망스러웠으나 이번 선거에서 두드러 ...
“시화호 관리소홀 인공습지 망친다”
시민일보 2002.06.17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최근 “수자원공사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인공습지를 조성해놓고 방치하고 있어 오히려 인공습지가 거대한 시궁창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화호 상류에 인공습지를 조성해놓고 관리인력을 전혀 배치하지 않는 등 관리가 엉망이기 때문이다. 수자원공 ...
이번선거 공무원개입 많았다
시민일보 2002.06.17
6·13 지방선거는 1998년 지방선거 때와는 달리 공무원의 선거개입, 선관위 직원에 대한 폭행, 사이버선거사범 등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경기지방경찰청의 선거사범 단속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경찰에 적발된 선거사범은 모두 584명으로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1.4배 증가했다. 특히 ...
관료출신 3명 나란히 시장당선
시민일보 2002.06.15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시장과 도 본청 국정을 사직한 뒤 선거에 뛰어든 세 후보가 나란히 시장에 당선됐다. 경기도 시흥시 정종흔(59.전 시흥시 부시장), 의왕시 이형구 (56.전 광주시 부시장), 과천시 여인국(48.전 도 환경국장) 당선자는 모두 한나라당 시장 후보로 출마,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정 당선 ...
이미 엎질러진 물
시민일보 2002.06.15
우리나라 속담의 ‘엎지른 물’과 같은 뜻으로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이라는 고사성어가 쓰인다. 이는 습유기(拾遺記)의 강태공 이야기에 나오는 일화 한 토막에서 유래됐다. 강태공의 첫 아내는 마씨(馬氏)였다. 마씨는 태공이 공부만하고 살림을 전연 돌보지 않자 남편을 버리고 친정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 뒤 태공이 제나라 ...
拂鬚塵의 교훈
시민일보 2002.06.13
6.13지방선거가 드디어 결전의 막을 내렸다. 당선자들은 그동안 함께 해온 선거운동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맘껏 기쁨을 누리고 있을 것이다. 지금 그 당선자들에게 ‘불수진(拂鬚塵)’이라는 고사성어 한 토막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이렇다. 중국 송나라 태종 때에 정의파로 알려진 구준이라는 사 ...
명퇴거부 공무원 보직요구 기각
시민일보 2002.06.13
정년 1년여를 남겨놓고 명예퇴직을 거부하다 대기발령을 받은 간부 공무원들이 보직을 달라며 청구한 소청에 대해 지방소청심사위가 기각 결정을 내리자 당사자들은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내기로 했다. 경남도 지방소청심사위는 도가 구모(59) 오모(59)씨 등 지방서기관(4급) 2명에 대해 총무과 근무 발령을 내자 이들이 직급 ...
이사람-차봉천 공무원 노조위원장
시민일보 2002.06.13
“교원노조는 10년 투쟁의 결과이며, 김대중 대통령도 과거에 투쟁을 했지요. 권력자는 스스로 권력을 내놓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차봉천 위원장은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듯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금명간 공무원노조중앙위 ...
‘민주화 운동’ 89건 인정
시민일보 2002.06.13
문동환 목사, 김부겸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 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민주화보상심의 위원회는 13일 오후 제44차 본회의를 열고 신청사건 130건을 심의해 이중 89건(86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주요인사로는 문동환 목사, 김부겸 의원 ...
“5대 개혁 실천 다짐”
시민일보 2002.06.13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용백)은 12일 낮 12시 서울 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서 신문개혁 6월투쟁 1주년 기념집회를 열고 중단없는 개혁 노력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6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언론노조의 신문개혁 투쟁은 권력과 자본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부끄러운 과거사와의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 공모
시민일보 2002.06.13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 다음달 중 공개모집하며 원서는 7월1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 1년 연장을 할수 있고 재임용도 가능하다. 연봉은 상한액에 제한이 없으며 응시자의 경력 등을 감안, 향후 별도로 협의해 조정하게 된다. 시는 앞 ...
공무원‘줄타기’극심
시민일보 2002.06.11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선거 몸살’을 앓고 있다. 공무원 줄세우기와 줄서기 행태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각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의 직·간접적인 선거 개입이 노골화되면서 행정공백은 물론 선거후 인사태풍과 편가르기 등 각종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
餘桃之罪를 닮았다
시민일보 2002.06.10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 예전의 일로 벌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이런 일을 일컬어 ‘여도지죄(餘桃之罪)’라고 한다. 이 말의 유래는 이렇다. 중국 위나라에 미자하(彌子瑕)라는 미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임금의 총애를 받았다. 당시 위나라에는 임금의 수레를 은밀히 타는 자의 다리를 잘라내도록 엄격히 법으로 금 ...
공무원 민간근무휴직제 난항
시민일보 2002.06.10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실시키로 한 공무원 민간근무휴직제가 부처간 알력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다. 민간근무휴직제는 전문 행정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초.중급 관리직인 4~5급 공무원들이 민간기업에 취업할 경우 3년동안 휴직을 허용해주고 기업에서 근무를 마치는 대로 공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행정자치부 ...
월드컵, 그들이 있어 빛난다
시민일보 2002.06.10
그라운드에는 국가대표 태극전사, 관중석에는 붉은 악마응원단, 그리고 경기장 뒤편에는 소리없는 봉사활동으로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 4명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남소방서에서 긴급출동 119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4인방, 이영직(50), 박명복(43), 강동현(45), 김종신(4 ...
호주제 “개선”“폐지”
시민일보 2002.06.10
경기여성단체연합회가 도지사에 출마한 손학규 한나라당 후보, 진념 민주당 후보, 김준기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여성문제에 대해 물었다. 결과에 따르면 IMF 이후 불안해진 노동시장 및 공보육 문제 등에 대해 손후보와 진후보는 신중한 입장을 취한 반면 김후보의 입장은 전면적 개선이었다. 우선 여성의 비정규직화 문제와 관련, ...
남양주경찰서 경무과 남상완
시민일보 2002.06.08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가 한창으로 그열기가 식을줄을 모르고 있다. 거기에다 우리팀이 폴란드를 이기면서 월드컵대회에 대한 우리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국민단합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국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친절과 질서, 축구에 대한 사랑이 세계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의 열기만큼 6· ...
고위공직자 재테크 제한한다
시민일보 2002.06.08
한나라당은 6일 ‘부패공화국 청산방안’을 발표하고 공무원 유리법을 개정키로 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부패방지를 위해 대통령 친·인척과 특수 고위직의 범죄에 대해 특별검사 임명을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의장은 또 “국회내에 권력형 비리조사특위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며 “감사원법을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