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담률 10% 경감 효과 [함평=황승순 기자] 전남 함평 지역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올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함평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은 6393ha다.
2019년 같은 시기(5680ha)보다 713ha 가량 늘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의 86% 이상을 차지하는 벼 재해보험의 경우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 2021년 최종 가입률을 벌써 12% 가량 상회하고 있다.
지역 3666개 농가에서 6104ha를 가입해 2019년 최종 집계한 것보다 농가로는 807개 농가, 면적으로는 666ha가 증가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초 군이 목표했던 지난 2019년 대비 보험 가입률 20% 이상 증가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런 증가 추세의 이유로 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다 군과 농협에서 보험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에 집중한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군수 공약사항에 따라 군비 지원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것도 농가 자부담을 10%로 최소화하면서 보험 가입수요를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라며 “오는 10월부터 판매될 양파·밀 등의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각각의 판매시기에 맞춰 꼭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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