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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알에이포인트 관계자는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범계역’,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시각화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노하우를 집약해 본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단순한 이미지 제공에 머물던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달리, 사용자의 선택이 곧바로 화면에 반영되어 공간의 변화가 직관적으로 체감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웹 기반 환경에서 작동하는 ‘라이브 옵션 플래너’는 벽지, 바닥재, 조명, 빌트인 가전 등 다양한 내용들을 개별 항목 클릭만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에 고객은 마치 자신의 집을 직접 꾸미는 듯한 몰입감 속에서 옵션을 선택하고, 변경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택 항목은 자동으로 견적 시스템과 연동돼 상담사는 즉석에서 가격을 제시하거나 고객 요구에 따라 옵션을 조정할 수 있다. 상담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점이 현장 실무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모델하우스로 구현되지 않은 미건립 세대에서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실물 공간 없이도 다양한 평면 구성과 옵션 조합을 체험할 수 있어, 분양 초기 단계부터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현재 ‘라이브 옵션 플래너’는 2D 파노라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향후에는 3D 몰입형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고객이 공간을 직접 이동하며 거리감과 배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량 데이터를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는 독자적 최적화 기술도 함께 적용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선택 데이터는 시스템에 자동 저장되어, 향후 건설사에서 수요 예측, 옵션 전략 수립, 맞춤형 제안 등 다양한 마케팅 활용이 가능한 자산으로 기능하게 된다.
브이알에이포인트 관계자는 “라이브 옵션 플래너는 단순히 옵션을 보여주는 단계를 넘어, 계약과 시공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분양 솔루션”이라며 “분양 상담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실질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이알에이포인트는 건축 시각화 및 VR 업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조명규·성창건 공동대표가 설립한 기술 중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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