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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의잠(이미지=출판사 소용) |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교수를 역임한 권영찬 박사는 최근 다양한 강연장에서 ‘잠이 주는 행복의 미학’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메이거 크리거 교수의 ‘최상의 잠’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권영찬 박사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석사와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0년간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와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를 역임한바 있다.
‘최상의 잠’ 작가인 메이거 크리거 교수는 미국 수면의학 아카데미 회장, 캐나다 수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캐나다 최초의 수면 환자 연구 시설인 성 보니페이스 병원 수면 클리닉 센터장이었고, 예일 수면의학 센터에서 오랜 시간 연구자로 일했다.
1970년대, 최초로 수면무호흡 사례를 학계에 보고했고, 40년 동안 3만 명이 넘는 수면 장애 환자들을 만나고 연구했다. 200개 이상의 연구보고서와 책을 출판했고,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수면의학 교재 《수면의학의 이론과 실제》의 수석 편집자로도 일했다.
현재 미국 국립수면재단 이사회에서 부사장 겸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다.그간의 연구로 수면과학, 수면의학을 총망라하며 세계적인 수면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1년 세계수면의학회에서 ‘저명한 과학자상’을, 2022년 미국수면의학회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그외 의학 관련 시사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Dr. Oz Show>, CNN, ABC 뉴스, BBC 라디오, 구글 강연 등 다수 방송 매체에 출연해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최상의 잠’ 번역을 맡은 이은주 번역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큐브의 모험》 《와튼스쿨 리더십 특강》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 바이블》 《터틀의 방식》 《투자의 미래》 《불황의 역사》 등이 있다.
메이거 크리거 교수는 “인생 최대의 실수는 수면 때문에 벌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한다.
빌 클린턴은 하루에 몇 시간만 자도 충분하다며 자기 최면을 걸었고, 그러다 임기 중에 성 추문이 발생했다. 그는 ‘살면서 했던 일생일대의 실수 대부분이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벌어졌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올빼미형이었던 오바마는 대통령이 되기 전 가장 중요한 대선 후보와의 토론 중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드는 실수를 범했다. 로널드 레이건도 공식 석상에서 졸았으며, 윌리엄 태프트 역시 집무 중에 조는 일이 많았다. 이처럼 수면은 개인의 인생과 한 나라의 역사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수면과학, 수면의학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수면의 기초적인 원리와 메커니즘, 생리적인 과정, 수면 패턴 등 신경과학적, 생리학적 측면으로 잠의 여러 모습을 다루었다. 수면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기억과 감정 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수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현대인의 고질병인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 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이번 책은 잠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에게 가장 지적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학책이자 병원에서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증상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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