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Viva Technology 2022’에는 뷰티텍 솔루션 스타트업 ‘프링커 코리아’, 센서기반 AI 솔루션 선도기업 ‘비트센싱’, 스마트 페활량진단기 개발업체 ‘브레싱스’ 등 국내 테크기업 8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 운영, 비즈니스 파트너사 발굴, 유럽현지 투자자 대상 IR 피칭 등을 통하여 유럽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또한 본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의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격려했다.
‘VivaTechnology 2022’를 통해 전시회 부스운영과 함께 유럽대형 투자사 Orange Verntures, Eurazeo 등과 자율주행, 친환경기술, 스마트헬스케어 등 10개 국내 우수 테크기업들의 유럽 투자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국내기업의 GDPR 준수 지원을 위한 설명회 및 국제전시회 참가를 위한 기업 IP 사전준비 조치 등의 유럽진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KIC유럽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럽 글로벌 기업과의 일대일 미팅 및 IR피칭 등을 통해 시장가능성을 확인했고, 유럽진출을 위한 협력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자 상담 및 피칭을 통해 추후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IC유럽 황종운 센터장은 “국경을 넘어선 혁신기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은 코로나, 우크라이이나 전쟁 등의 글로벌 위기상황과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고용창출 등 새로운 사회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번 VivaTech 참여를 통하여 KIC 유럽은 프랑스 Choose Paris Region, 스페인 ACCIO 등 유관 공공기관들과 EU내 글로벌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하였다”고 전했다.
KIC유럽은 과학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혁신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2017년 3월 유럽 내 스타트업 주요 허브인 독일 베를린으로 이전했으며, 바이오헬스, 탄소중립, 디지털 중심 메가신산업 분야의 국내 유망기술기업의 투자유치 및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한 유럽시장진출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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