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 마이 바클의 작가 전우진 아티스트 개인 전시회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07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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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마이 바클(Sparkle My Barkle)의 작가 전우진 아티스트의 개인 전시회가 4월 7일부터 3일간 명동 눈스퀘어 4층에 마련된 They B의 전시공간 아페이론 살롱에서 ‘Be Differen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파클 마이 바클의 스토리가 그림과 미디어를 통해 전시되고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선보인다.

전우진 작가는 어린 시절을 보내고 귀국하여 느꼈던 이방인으로써의 이질감을 캐릭터 ‘바클’의 특별한 모습에 투영시켰다. 작품 속 ‘바클’은 날마다 출근하는 볼링장에서 자신을 향해 굴러오는 무거운 볼링공에 여지없이 나동그라지지만 어쩌다 빗나가는 행운을 즐긴다.

마치 이리저리 치이며 성장하는 청년들이 보인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다름(Be Different)을 마주하고 다름을 추구하며, 굴하지 않고 패션을 사랑하던 ‘바클’이, 런웨이에 서게 된다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명동 눈스퀘어 4F 편집샵 They B에서는 스파클 마이 바클 굿즈들을 통해 바클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과 바클이 셀럽으로 활동하며 입었던 명품 스타일링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아티스트 전우진(Caleb Jun) 작가는 "이 시대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바클처럼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면 뜻하지 않은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5월에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14회 디자인 아트 페어(DAF) 청춘별곡전에도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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