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국방부와 옛 육군 6군단부지 교환 손잡아··· 최순자 경기도의원 “도로 연결·개발 연계 검토를 ”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1-03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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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최순자 의원은 포천시 자작동 옛 육군 6군단 부지 반환을 앞두고, 장기적인 활용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최근 보안상 부대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도로에서 현황을 확인했다. 반환 부지 사이에 국유지가 남는 만큼 향후 도로 연결과 개발 연계가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국방부와 국공유지 교환 협의를 마쳤다. 시유지 약 6만7000㎡를 넘기고 국유지 약 5만8000㎡를 받으며, 나머지 시유지 약 10만8000㎡는 반환받는 방식이다. 시는 이달 포천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의결 후 12월 계약을 체결하고 부지를 인접 첨단산업단지 예정지와 연계 개발할 계획이다.

시의회 일각에서는 맞교환이 군부대 장기 주둔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환 중단과 시유지 반환을 주장하고 있다. 최 의원은 맞교환을 전제로 한 첨단전략산업단지 구상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옛 6군단 부지는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 약 89만㎡규모다. 1954년 창설된 6군단은 2022년 해체됐지만 일부 부대가 여전히 주둔하며, 이 부지는 70여년간 지역 발전의 제약 요인으로 꼽혀왔다.

최 의원은 “아직 세부 근거 자료를 모두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70여년 만에 시민 곁으로 돌아오는 땅인 만큼 당장의 계획보다 포천의 먼 미래를 먼저 그려야 한다”며 “시민의 집단지성을 모을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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