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연말까지 초교 6곳 통학로 1.7km 구간 보행안전시설 설치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1-03 17:01: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야간·우천 시 시인성 강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지역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약 1.7km 구간에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한 통학로에 빛을 활용한 보행 안전선을 조성하는 '빛으로 지키는 어린이통학로 사업'의 일환이다.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 경계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은 삼양초·송중초·수유초·인수초·수송초·화계초 등 지역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다.

구는 지난 9월 현장조사를 통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안전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통학로의 시인성을 높이고 차량의 보행 공간 침범을 줄여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