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제작하는 생활가이드는 전입자와 기존 주민 누구나 용산구 관련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정을 총망라한 종합 안내서다.
올해는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하고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한편, 전입 웰컴카드 1만부를 신규로 제작해 전입신고 시 환영과 구정 안내를 동시에 전할 수 있게 준비했다.
올해 새로 도입한 웰컴카드에는 용산구 홍보매체 안내 등을 포함해 전입 초기부터 용산 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포함됐다.
이번 생활가이드는 크게 ▲용산 즐기기 ▲용산 함께 살기 ▲용산 더 알기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용산 즐기기에는 용산 전경, 용산의 과거와 현재, 환영 인사, 용산 명소 등으로 꾸렸다.
용산 함께 살기는 ▲생활민원 ▲복지 ▲교육 ▲문화체육 ▲건강 ▲안전 등 6개 분야로 나눠 구성되며, 총 192개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핵심 위주로 소개한다. 정보는 생활 안내, 시설 이용법, 프로그램 내용, 지원사업 신청 문의까지 실질적인 활용 중심으로 정리했다.
용산 더 알기에서는 지역내 공공·유관기관 정보, 학교, 주요시설, 구청 문화셔틀버스 6개 노선 시간표 등을 안내한다.
책자와 웰컴카드는 동주민센터, 도서관, 유관기관, 자매도시 등에 배부·비치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필수사항을 담은 영문판도 별도로 제작해 외국인 밀집 지역과 글로벌빌리지센터 등에 배포한다.
한편, 구는 책자 내용을 모바일과 컴퓨터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도 구현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구를 처음 만나는 분들이 보다 쉽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용산 생활 정보와 즐길거리를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이에 더해 기존 주민 모두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돼 용산 생활의 즐거움과 여유, 편안함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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