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외국인 선원 대상 연안안전교육 나서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26 1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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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전 구명조끼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
▲ 목포해경이 외국인 선원 대상 연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출처=목포해경)

 

[목포=황승순 기자]목포해양경찰서 지도파출소는 외국인 선원 대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 어선 선원 고령화와 선원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선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도 관내 어선 선원 2,210명 중 외국인 선원은 531명(24%)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근해어선의 경우 일부 선박은 선장을 제외한 다수가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도파출소에서는 외국인 선원이 승선원 변동신고를 위해 파출소를 방문할 때 ▲조업선 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 요령 ▲구명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AED사용법 ▲소화기 작동법 ▲위급시 SOS 구조버튼 작동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번역된 교육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목포해경은 신안군수협, 관내 어촌계와 협력해 신규 외국인 선원(E-9) 고용 시 지도파출소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명수 지도파출소 소장은 “외국인 선원은 언어와 안전교육 기회 부족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선원들이 해상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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