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강특위, 26일-27일 조직위원장 면접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6 14: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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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곳 사고 당협 중 신규 접수자 86명 대상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36개 사고 당원협의회 중 김성태 (서울 강서을) 이용호(서울마포갑) 오신환 (서울 광진을) 등 전 현직 의원을 비롯한 서울 경기 지역 신규 지원자를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면접을 진행한다.


당초 17~19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수해 피해로 한차례 연기돼, 26일과 27일 양일 간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면접에는 신규 접수자 86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면접이 진행된 기접수자 100여 명에 대해서는 기존 자료가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조강특위는 40개 사고당협 가운데 서울 9곳(광진을·중랑을·강북을·은평갑·서대문갑·서대문을·마포갑·강서을·관악을), 부산 1곳(북강서갑), 인천 3곳(남동갑·서구갑·서구을), 대전 2곳(유성갑·대덕), 울산 1곳(북구), 세종 1곳(세종시갑), 경기 14곳(성남 중원·성남 분당을·의정부갑·광명을·안산 상록을·안산 단원을·고양을·남양주병·오산·시흥갑·용인병·파주갑·화성갑·화성을) 강원 1곳(원주을), 충남 1곳(아산을), 전북 1곳(전주을), 경남 1곳(김해갑), 제주 1곳(제주을) 등 36곳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현재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서울 노원병), 태영호 의원 (서울 강남갑)과 불법정치자금 혐의로 재판을 받거나 피소된 하영제 (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 황보승희 (부산 중영도) 의원 등의 연고지 4곳은 제외된 상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면접은 지원자 전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 아니다"라며 “이번에 선출된 조직위원장도 총선 공천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쯤 예정된 당무감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외부 공표 없이 공천 평가지표로 활용될 당무감사 결과가 공천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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