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7 14: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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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나흘간 ‘하나금융타운’이 조성중인 인천 청라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LPGA 정규투어 중 최대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국제 골프대회로, 지난 6월에 개최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지막대회다. 

 

이번 대회는 20여 개국에서 위성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장 인근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금융타운’과 연계해 다양한 공간을 구성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메이저 대회인 '2022 US 여자오픈' 우승자인 이민지를 비롯해 LPGA 메이저 대회 '2021 ANA Inspiration'에서 우승해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외에도 박민지, 김효주, 송가은, 박현경, 임희정 등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아시아 유망주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약하며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4위까지 올랐던 자라비 분찬트(태국)는 올해 4월에 하나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인연을 맺으며 이번 대회에는 프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또한, KLPGA 무대 진출의 꿈을 가진 응우옌 타오 미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숙식 제공 뿐 아니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묵는 선수들에게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응원 메시지 카드와 함께 ‘웰컴초콜릿’과 ‘힐링플라워’를 전달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참가 선수들이 동참한다. 참가 선수들이 획득 상금의 1%를 기부하고 대회 기간 중 1번, 11번 홀에서 진행하는 ‘Every Birdie Hole’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성적에 따른 기부금도 적립하게 된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5000만원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에게 기부한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박세리 희망재단’에도 5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의지를 담아 '디지털'과 'ESG'를 접목 시켰다. 친환경을 위해 종이 티켓 제로화를 추진하며 오는 28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서만 티켓을 사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티켓 예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경기 관람 시에도 종이티켓 없이 ‘하나원큐’ 내 OR코드로 갤러리들이 입장하게 된다. 

 

또한, 선수들에게 쾌적한 연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디지털 런치 모니터를 운영해 구질, 방향 등 정확한 볼 궤적 분석 시스템도 제공키로 했다.

 

이번 대회 골프장은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 2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자가를 이용하는 갤러리를 위해 도보 5분 거리에 갤러리 주차장(인천 서구 청라동 1-335)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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