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유튜브를 통해 DC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용중인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용중인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대한 정보제공과 가입자의 투자전략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유튜브를 통한 '디폴트옵션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및 일정 ▲디폴트옵션 신청 프로세스 ▲DC형 퇴직연금 가입 손님 대상 서비스 안내와 더불어 하나은행의 지원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문의사항에 대한 실시간 Q&A도 진행했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12일 도입됐으며, 정부의 승인 및 기업의 퇴직연금 규약 반영 등을 거쳐 오는 11월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디폴트옵션이 시행 되면,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나 IRP 가입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직접 지정하지 않아도 연금자산이 방치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 및 운용될 수 있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디폴트옵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라이브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추가 세미나를 통해 디폴트옵션에 대한 정보제공과 기업 담당자가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금투자에 대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준비한 이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라이브 세미나'는 하나은행에 등록된 기업 담당자에게 전송된 전용 URL 또는 QR 코드를 통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참여를 놓친 담당자를 위해서는 녹화된 영상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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