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동미술관, 13일까지 정지우 사진가 개인전 '해바라기' 열려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09 15: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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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 작가 교동 미술관 개인전

 

사진가 정지우의 해바라기, 개인전이 오는 13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정지우는 해바라기의 도상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을 읽어 내고 있다.

태양 빛을 느끼는 해바라기는 인간의 내면 본성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며 그가 읽는 또 다른 인간 내면을 해바라기라는 모티브로 차용해 인간의 본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정지우 작가
정지우의 해바라기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아를 표현한 자화상 같은 자신들의 얼굴이기도 하다.

태양 빛 바라기 해바라기의 화려한 모습과 내리쬐는 태양 빛의 기억과 느낌을 통해 자아를 재해석하고 있으며, 태양 빛 아래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선을 자아의 내면과 교차시키며 신비로운 기운의 해바라기를 차용해 내면의 자아를 재발견하며 해바라기를 향한 새로운 해석을 사진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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