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한국남부발전과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27 15: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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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기반 마련
▲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오른쪽)과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왼쪽)이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NH농협은행과 한국남부발전이 해외 에너지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협력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의 해외사업 확대에 발맞춰 농협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외환금융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해외 신규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과 외환서비스 제공, 환리스크 관리 등 해외사업 금융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기업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K-발전콘텐츠 수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미국 나일스 가스복합 및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사업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북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나일스 사업은 공기업 최초로 ‘텀론B(Term Loan B)’ 방식 전환을 통해 금융비용 약 430억원을 절감하고 투자비 약 980억원을 조기 회수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등으로 전력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국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발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사업 확대 과정에서 든든한 금융 파트너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농협은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K-발전 확산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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