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이호성 신임 대표이사 취임 및 조직 개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02 15: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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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카드)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카드 이호성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인사로 ‘새로운 시작! Re:Born! 하나카드!’를 캐치프레이즈로 혁신을 강조한 취임사와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31년간의 영업 현장에서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이고 끊임없이 준비하고 변하지 않으면 낙오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였다”며, “현재 하나카드의 상황을 직시하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한다면 ‘시장을 리드하는 하나카드!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성장축 하나카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하나카드가 앞으로 추진해 나갈 4대 핵심 과제도 발표했다.

4대 핵심 과제는 ▲손님을 위한 혁신 ▲둘째 비즈니스 모델 혁신 ▲셋째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혁신 ▲넷째 기업문화 혁신이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밝힌 2023년 하나카드의 혁신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도 단행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플랫폼 및 수익 성장과 손님 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수익 다각화와 그룹 플랫폼 선도 ▲영업력 강화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먼저, 수익 다각화와 그룹 플랫폼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전략본부를 디지털금융그룹으로 격상시키고 글로벌금융본부와 데이터본부를 신설했다.

그룹과 본부의 유기적 구성을 통해 디지털·데이터·ICT 및 수익사업의 통합 운영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라는 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또한 중장기 데이터전략을 통해 데이터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UI/UX 중심의 손님 경험 혁신과 모바일 결제 부문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업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영업그룹 내 제휴성장본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제휴성장본부 산하 제휴 사업, 온라인채널셀, Fee-Biz 등 유관 부서를 배치하여 자체 영업 및 부대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의 더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보호 일원화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FDS사업부를 CCO 산하 부서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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