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창업을 계획하기 전에 원하는 지역(행정동)의 사업체 분포와 밀집 업종, 지역 거주자의 평균소득과 소비 규모, 지난 10여년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 등을 ‘한 곳에서 한눈에’ 시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서울데이터허브에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경제 관련 데이터를 한데 모아 서울의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관’을 구축, 1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제관은 서울데이터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경기 흐름, 산업 구조 변화, 창업 환경 등 기존에 통계 보고서나 전문 자료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경제 지표 및 정보를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그래프를 중심으로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제관’은 ▲경제구조ㆍ성장 ▲경기지수 ▲산업 ▲창업ㆍ자영업 ▲고용ㆍ소득 ▲물가 ▲소비 ▲가계금융 ▲부동산 등 총 9개 분야 핵심 경제 지표를 다루며 40개 화면을 통해 서울의 경제 흐름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2010~2023년 사업체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전역 산업구조 변화와 흐름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행정동 단위 산업ㆍ상권 변화’를 3차원 시각화한 기능이다.
특정 자치구나 행정동을 선택해 2010년 이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를 시간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전역은 ‘9개 산업 군집’으로 분류돼 지역별로 가장 두드러진 산업 군집이 색상으로 표시된다.
자치구 안에서도 ‘행정동별 산업 의 분포와 상권 구조’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 소매ㆍ서비스업 등 100가지 생활밀접업종의 분포를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업종을 선택하면 서울 전역에서 해당 업종이 어디에 밀집해 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단순히 통계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업률ㆍ소득ㆍ소비ㆍ대출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게끔 구성됐다.
예컨대 특정 지역 창업 환경을 확인한 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연령ㆍ성별 인구의 평균 소득, 소비 규모, 가계 대출 수준까지 함께 비교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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