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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931억ㆍ미래준비 274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24년 본예산을 649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0일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6414억원의 1.1%인 76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군은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미래준비 등에 집중 투자하는 예산안을 내놓았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3% 79억원 증가한 5901억원, 특별회계는 0.4% 2억원 줄인 589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세입은 지방세 590억원, 세외수입 243억원, 지방교부세 2850억원을 추계하고, 국ㆍ도비 보조금은 지난 2022년 2296억원보다 6.6% 156억원 증가한 2452억원을 확보했다.
군이 제출한 세출 주요 투자사업으로 첫손에 꼽히는 분야는, 931억원을 투입하는 ‘민생안정 따뜻한 복지’이다.
여기에는 ▲소상공인 지원 ▲서민층 에너지 지원 ▲노인일자리 및 경로당 부식비ㆍ난방비 지원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영암에너지센터 운영 등 사업이 포함돼 있다.
‘미래 준비 일자리 및 경제활력 제고’에 영암군은 274억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으로 ▲영암형일자리ㆍ행복일자리 사업 ▲월출산 달빛 워케이션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교육복지 기반 구축 ▲조선해양구조물관리 플랫폼 구축 ▲ 친환경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등에 나선다.
이밖에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영암’에는 339억원을 배정했다.
▲아이돌봄 지원 ▲세심한 아동복지사업 ▲어린이집 운영 ▲가족복합센터 건립 ▲아동시설 운영 ▲청소년 보호육성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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