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신지면 남성 의용소방대 대장으로 취임한 최경윤 대장은 신지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형 소화기(30만원 상당) 기증을 꾸준히 실천하여 현재, 신지면사무소 등 10곳(면사무소ㆍ동고리ㆍ동천리ㆍ가인리ㆍ월부리ㆍ양지리ㆍ내동리ㆍ신상리ㆍ신기리ㆍ대곡리)에 총 24대를 기증했고 아직 미전달된 8개 마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증된 20kg 대형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여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보통의 3.3kg 일반소화기보다 소화성능이 3~4배 가량 뛰어난 소화기구로써 화재초기 소방차 한 대와 맞먹을 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신지면 주민들의 화재 안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된 면사무소, 마을 등에는 일반 주민들이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진압할 수 있도록 신지면 의용소방대가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직접 시범 및 교육을 보이며 사용 효과를 더욱 높였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소화기를 기증해 준 최경윤 신지면 남성 의용소방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증된 소화기를 통해 주민들의 인명ㆍ재산 피해 저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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