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 ‘항공문화 콘텐츠 확산 주간’ 1일부터 열흘간 개최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30 1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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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개관 2주년을 맞아 대국민과 함께하는 ‘항공문화 콘텐츠 확산 주간’을 7월 1~10일 운영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이 기간에 관람객과 항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테마 전시 △교육 프로그램 △컬로퀴엄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행사 △기증자의 날 행사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 부문에선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관 기념 도록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두 번째 테마 전시 ‘우리들의 Book’을 연다. 일반 관람객이 직접 보기 어려웠던 개관 도록의 실물과 도록이 발간되기까지의 과정 및 수상 증서들을 공개한다.

7월 1~10일 ‘기증자료 작은전시회’도 연다. 4일 열리는 ‘항공박물관 기증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자료를 기증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된다. 개인과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은 기증자료는 약 4,000점이며, 기증자 명판은 연말 게시 예정이다.

교육 부문에선 특별 교육 프로그램 ‘하늘 높이! 풍선 헬리콥터’를 신설해 7월 2일, 3일, 9일, 10일 운영한다. 익숙한 소재인 풍선을 통해 헬리콥터의 역사부터 원리까지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7월 1일에는 ‘항공우주기술의 파괴적 혁신과 미래전망’ 특별 컬로퀴엄(서울대학교 김승조 명예교수)을 진행한다. 2일 ‘강서구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10일까지 국립항공박물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항공박물관 추억사진 공유 이벤트’도 전개한다.

안 관장은 “개관 2주년을 맞아 관람객과 함께하는 기념 주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항공문화를 확산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항공박물관은 1일 주요 성과 제고와 임직원 자긍심 고취,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개관 2주년 기념 내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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